초반 역전과 동점 허용 뒤 3회 대량 득점으로 주도권…전의민 3타점 3루타·김성운 3안타 3타점
퍼스트부활이 3회 초 한꺼번에 8점을 보태며 스나이퍼A의 초반 역전을 뒤집고 15-4로 승리했다. 독립리그 경기가 열린 2026년 4월 12일 포항야구장에서 스나이퍼A는 1회 말 리드를 잡고 2회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퍼스트부활의 연속 득점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퍼스트부활은 1회 초 이재민과 이창엽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재민이 득점해 먼저 앞섰다.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로 만든 선취점이었다. 스나이퍼A는 1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나종욱의 중견수 방향 안타에 이어 한경진이 우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나종욱을 불러들였고, 한경진도 김용인#의 중견수 앞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스나이퍼A가 2-1로 역전했다.
2회 초 퍼스트부활은 백찬우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다시 공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이광철이 볼넷으로 나가 득점했고, 김남진과 이재민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세 차례 삼진이 나왔지만 퍼스트부활은 두 점을 보태 3-2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스나이퍼A는 2회 말 3안타로 맞섰다. 이종화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치고 득점했고, 서현민의 중견수 방향 안타 뒤 김종규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스나이퍼A가 3-3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되돌렸고, 양 팀의 팽팽한 공방은 다음 이닝에 크게 달라졌다.
3회 초 퍼스트부활은 김성운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득점의 물꼬를 텄다. 백찬우는 1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이만규#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김남진도 볼넷으로 나간 뒤 득점하며 퍼스트부활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의민은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로 주자 세 명을 불러들였다. 이재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이창엽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퍼스트부활은 이 과정에서 3-3 동점을 깨고 앞서 나갔다.
김성운은 이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보냈다. 이후 조준형과 백찬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닝 마지막 타자 이광철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퍼스트부활은 3회 초 안타 5개와 볼넷 4개를 묶어 8득점, 11-3으로 리드를 벌렸다.
스나이퍼A는 3회 말 김용인#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퍼스트부활은 4회 초에도 점수를 보탰다. 김용환이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전의민이 우익수 방향 안타를 쳤고, 이재민과 이창엽이 잇달아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성운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퍼스트부활은 한 점을 더했고, 이후 조준형의 삼진과 백찬우의 중견수 플라이로 공격을 마쳤다. 퍼스트부활은 4회 초 4점을 추가해 15-3으로 달아났다. 앞선 이닝에서 벌어진 차이에 더해 다시 점수를 보태며 승기를 굳혔다.
스나이퍼A는 4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성윤의 우익수 선상 2루타로 반격을 시작했다. 박천일이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김종규가 우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경진의 투수 땅볼로 공격이 끝나면서 스나이퍼A는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최종 점수는 퍼스트부활 15-4 스나이퍼A였다.
타선에서는 퍼스트부활 김성운이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전의민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고, 3회 초 3루타로 흐름을 바꾸는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스나이퍼A 김종규는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김용인#도 2타수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퍼스트부활 이창엽이 2이닝 6피안타 3실점,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김용환은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스나이퍼A의 추가 득점을 억제했다. 스나이퍼A는 김용인#이 2이닝 1피안타 3실점, 자책점 없이 투구했고, 한경진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퍼스트부활은 다음 경기에서 2026년 10월 11일 오전 11시 포항야구장에서 피닉스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