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말 동점 허용 뒤 2회 초 3점으로 리드 회복…김재호 3안타 4타점, 강민수 3안타 2타점
명랑야구단이 한 차례 동점을 허용한 뒤 2회 초 다시 앞서 나갔고, 4회 초 5점을 더해 정왕토요3부 승부의 간격을 벌렸다. 2026년 4월 11일 정왕야구장에서 열린 정왕주말리그 경기에서 명랑야구단은 스틸러스를 11-2로 꺾었다. 스틸러스는 1회 말 균형을 맞추고 3회 말 한 점을 보탰지만, 명랑야구단은 이후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명랑야구단은 1회 초 선두 강민수가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를 거쳐 홈을 밟아 먼저 점수를 냈다.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타점을 보탰고, 황진우의 유격수 땅볼 뒤 박무원이 좌익수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이었다. 정진호의 땅볼로 공격이 끝났지만 선취점은 명랑야구단 몫이었다. 이 공격을 마친 점수는 명랑야구단 1-0이었다.
스틸러스는 1회 말 곧바로 응수했다. 권종영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나간 뒤 이대일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려 동점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동희와 안상훈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으나 후속 타선이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스틸러스는 1-1 동점을 만들며 명랑야구단의 초반 리드를 지웠다.
균형은 2회 초 오래가지 않았다. 김진웅이 좌익수 안타를 때린 뒤 수비의 포구 실책과 폭투가 이어지며 홈을 밟았고, 박정연은 볼넷과 도루로 진루한 뒤 득점했다. 이우탁도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 공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현철의 중견수 안타 때 주자가 아웃됐지만 명랑야구단은 흐름을 이어갔다.
강민수의 좌익수 안타에 이어 김재호도 좌익수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황진우가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나고 박무원이 삼진을 당하면서 공격은 끝났지만, 명랑야구단은 이닝 초반의 출루를 득점으로 바꿔 다시 앞섰다. 2회 초 공격 종료 점수는 명랑야구단 4-1이었다.
스틸러스는 2회 말 점수를 보태지 못했지만 3회 말 다시 따라붙었다. 이정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에 성공했고, 이대일은 볼넷으로 기회를 이었다. 안상훈의 볼넷 뒤 차정훈이 좌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려 격차를 좁혔다. 스틸러스는 이 공격을 마치며 4-2로 따라갔고, 유명근도 3루수 땅볼로 출루했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명랑야구단은 4회 초 장타를 연달아 연결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하현철이 좌익수 안타를 때린 뒤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강민수는 우중간 3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직접 홈을 밟았다. 김재호도 좌중간 2루타를 때려 타점을 보태고 득점까지 이어 갔다. 연속 장타가 흐름을 단숨에 명랑야구단 쪽으로 기울였다.
황진우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박무원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정진호가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주자 둘을 불러들이고 도루와 폭투를 거쳐 득점했다. 김진웅의 삼진 이후 박정연은 낫아웃으로 출루했지만 포일 뒤 주자가 아웃됐고, 이우탁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다. 명랑야구단은 4회 초 5점을 더해 9-2로 달아났다.
스틸러스는 4회 말 배현민의 중견수 안타와 도루, 이정노의 좌익수 안타로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대일의 삼진과 이동희의 유격수 플라이로 득점은 없었다. 명랑야구단은 이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고, 점수는 9-2로 유지됐다.
명랑야구단은 5회 초에도 점수를 보탰다. 하현철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재호가 중견수 앞 3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을 밟았다. 이어 황진우가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를 때려 다시 타점을 기록했다. 박무원의 낫아웃 삼진과 정진호의 유격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으며, 명랑야구단은 11-2로 앞서며 마지막 수비를 맞았다.
스틸러스의 마지막 공격은 5회 말이었다. 안상훈이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차정훈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종만의 우익수 플라이 뒤 유명근이 좌익수 안타를 때렸다. 이진성의 중견수 플라이로 공격이 끝나며 스틸러스는 득점하지 못했다.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명랑야구단이 11-2 승리를 확정했다.
타선에서는 명랑야구단 김재호가 이날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강민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과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스틸러스 이대일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차정훈도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명랑야구단 김진웅이 3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뒤이어 등판한 강민수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스틸러스 선발 권종영은 2이닝 4실점, 이진성은 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유명근은 1이닝 2실점했지만 자책점은 없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4 | 10 | 4 | - | 0.714 | 123 | 90 | 7승 0무 3패 | ||
| 7 | 14 | - | 14 | - | 0.000 | 69 | 182 | 0승 0무 10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