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내야안타와 주루로 리드 키워…황금아리, 고희석 그라운드 홈런 앞세워 7점 추격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R | H | E | B | |
|---|---|---|---|---|---|---|---|---|---|---|---|
| 2 | 3 | 0 | 3 | 6 | - | - | 14 | 14 | - | 4 | |
| 0 | 0 | 3 | 2 | 2 | - | - | 7 | 4 | 4 | 11 |
에슬레틱스가 초반에 잡은 리드를 장타와 빠른 주루로 키워 황금아리 HAWKS(일요)의 추격을 뿌리쳤다. 2026년 4월 5일 고서구장에서 열린 26시즌-일요리그 트리플B 경기에서 에슬레틱스는 14-7로 이겼다. 상대가 3회부터 매 이닝 점수를 보태며 맞섰지만, 에슬레틱스는 5회 초 6점을 몰아쳐 승기를 굳혔다.
에슬레틱스는 1회 초 정재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까지 올려 공격의 문을 열었다. 노진성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홈을 밟았고, 신동형의 좌익수 안타에 이어 나경호가 우익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박태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한 점을 보태며 에슬레틱스가 2-0으로 앞섰다.
황금아리는 1회 말 볼넷 두 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고희석이 볼넷 뒤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주자가 아웃됐고, 이어진 타석은 삼진으로 끝났다. 에슬레틱스는 2-0 리드를 지킨 채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초에는 안타가 이어지며 에슬레틱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정상진과 정재욱이 잇달아 2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고, 오승립도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득점했다. 노진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 뒤 신동형이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에슬레틱스는 5-0으로 달아났다.
황금아리는 2회 말 박상윤에게 세 타자가 연속 삼진을 당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3회 초 에슬레틱스도 박성규의 내야안타 외에는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경기 흐름은 황금아리의 다음 공격으로 넘어갔다.
3회 말 황금아리는 볼넷과 주루를 엮어 추격을 시작했다. 고희석이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조성훈도 볼넷으로 나가 도루 뒤 홈을 밟았다. 이용화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이최홍창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성준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고영주와 고영수가 잇달아 볼넷을 골라냈고, 두 타석에서 각각 타점이 나왔다. 황금아리는 한 이닝에 3점을 올려 5-3으로 따라붙었다. 안타는 한 개였지만 네 차례 볼넷과 세 번의 도루로 점수 차를 좁혔다.
에슬레틱스는 4회 초 곧바로 다시 앞서갔다. 오승립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노진성의 우익수 안타에 이어 신동형도 중견수 안타를 때려 타점을 보탰다. 신동형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나경호의 중견수 안타와 박태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졌다. 에슬레틱스는 3점을 더해 8-3으로 리드를 넓혔다.
황금아리는 4회 말에도 두 점을 보태며 간격을 다시 줄였다. 고희석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권에 나선 뒤 조성훈이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김기율의 유격수 땅볼 때도 타점이 나왔고, 이용화는 좌익수 안타를 때린 뒤 도루했다. 황금아리는 8-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5회 초 에슬레틱스가 가장 큰 공격을 펼쳤다. 박성규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정재욱의 좌익수 안타로 타점이 나왔다. 오승립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인 뒤 득점했고, 노진성은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 두 개와 득점을 기록했다. 신동형도 볼넷 뒤 도루와 득점으로 공격을 이었다.
나경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박태건이 좌익수 앞 2루타로 두 타점을 올렸다. 박태건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보탰다. 에슬레틱스는 이 이닝에 6점을 뽑아 14-5로 앞섰다. 팀 전체 9도루 가운데 여섯 개가 이 공격에서 나와, 안타와 볼넷에 주루를 더한 집중력이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황금아리는 끝까지 점수를 보탰다. 고영수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조경오가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고희석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방향의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타점 둘을 올렸다. 조성훈의 1루수 땅볼과 김기율의 3루수 플라이로 공격이 끝났고, 황금아리는 5회 말 2점을 더해 최종 점수 14-7로 경기를 마쳤다.
에슬레틱스 타선에서는 4번 신동형이 이날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6번 박태건은 2타수 1안타 4타점을 올렸고, 희생플라이와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힘을 보탰다. 황금아리의 1번 고희석은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4도루를 기록했고, 2번 조성훈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응수했다.
마운드에서는 에슬레틱스 박상윤이 3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하면서도 탈삼진 7개를 기록하고 3실점했다. 뒤를 이은 김윤성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이었다. 황금아리 문준호는 3이닝 8피안타 5실점, 정영우는 2이닝 6피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20 | 13 | 7 | - | 0.650 | 219 | 166 | 7승 0무 3패 | ||
| 4 | 21 | 12 | 9 | - | 0.571 | 163 | 138 | 5승 0무 5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