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점 내준 뒤 빅이닝으로 리드 잡아 끝까지 유지…이영준 3안타 4타점 활약
Flexers가 먼저 앞섰지만 ALL-STAR는 1회 말 10점을 몰아쳐 곧바로 역전했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 13-3으로 승리했다. 2026년 9월 13일 용천 1구장에서 열린 2026일요리그 일요1부 2라운드. 먼저 한 점을 낸 쪽과 한 이닝에 경기의 흐름을 뒤집은 쪽의 대비가 뚜렷했다.
1회 초 Flexers는 정영재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김재용이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올리며 정영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도재윤의 유격수 플라이 뒤 김수겸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김재용은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Flexers는 1점을 뽑아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1회 말 ALL-STAR가 단숨에 점수판을 바꿨다. 김진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영준은 중견수 방향 안타에 이어 좌익수 선상 2루타까지 보태며 두 타석에서 3타점과 2득점을 올렸다. 조양성도 우익수 방향 안타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더해 공격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배광석은 좌익수 방향 안타 두 개를 잇달아 때렸고, 그중 하나로 타점을 올린 뒤 직접 홈을 밟았다. 국민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이어 차현민의 좌중간 안타가 두 타점을 불렀고, 차승윤의 우익수 방향 안타와 김진석의 볼넷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도길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ALL-STAR는 10점을 뽑아 1-10으로 역전했다.
Flexers는 2회 초 삼진 두 개를 포함해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ALL-STAR도 2회 말 볼넷 하나를 얻었지만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큰 점수 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3회 초에는 Flexers가 안타 없이 물러났고 3회 말 ALL-STAR는 김진수와 배광석의 안타에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은 각각 한 차례씩 침묵하며 1-10으로 4회에 들어갔다.
4회 초 Flexers는 내야 안타 세 개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문경빈의 2루수 방향 내야 안타와 도재윤의 유격수 방향 내야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김수겸도 투수 방향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안비성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동규는 유격수 방향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다. Flexers는 두 점을 보태 3-10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ALL-STAR는 4회 말 다시 간격을 벌렸다. 김진수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리고 득점까지 했고, 이영준의 우익수 방향 안타도 타점으로 연결됐다. 차승윤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린 뒤 홈을 밟았다. 김진석도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을 보태고 직접 득점했다. 이 공격에서 세 점을 더한 ALL-STAR가 13-3으로 달아났다.
4회 말이 마지막 실제 공격이었다. 차현민의 좌익수 플라이 뒤 차승윤의 2루타와 김진석의 2루타가 이어졌고, 김도길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 공격이 끝났다. ALL-STAR는 마지막 이닝에 3점을 더해 최종 13-3 승리를 거뒀다. 1회 말의 대량 득점으로 만든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킨 결과다.
타격에서는 Flexers의 김재용이 이날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해 1회 초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다. 김동규는 이날 2타수 무안타였지만 4회 초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 하나를 올렸다. ALL-STAR의 이영준은 이날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가장 굵은 타격을 펼쳤다.
ALL-STAR의 차현민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회 말 빅이닝에 힘을 보탰다. 투구에서는 Flexers의 김재용이 1이닝 동안 10피안타 10실점, 김동규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ALL-STAR의 구산은 3분의 2이닝 1실점, 차현민은 3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이었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8 | 6 | 2 | - | 0.750 | 64 | 27 | 6승 0무 2패 | ||
| 8 | 6 | 2 | - | 0.750 | 73 | 32 | 6승 0무 2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