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선제 2득점 뒤 리드 지켜…뉴욕은 4점 차에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어
엠디자인이 뉴욕의 추격을 한 점 차로 막고 5-4 승리를 거뒀다. 2026년 3월 29일 2026일요리그 일요1부 1라운드 백진 2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엠디자인은 2회 먼저 앞선 뒤 리드를 지켰고, 뉴욕은 4점 차 열세를 한 점까지 좁혔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1회는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엠디자인은 장지운과 박준서, 김진우가 모두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뉴욕은 최동민의 투수 땅볼에 이어 조경영과 강경주가 삼진을 당했다. 초반에는 양쪽 투수진이 공격을 틀어막으며 0-0 균형이 이어졌다.
균형은 2회 초 엠디자인의 연속된 장타로 깨졌다. 선두 박민서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고, 2사 뒤 이대기가 우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렸다. 박지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가 이어졌고, 윤산욱이 우중간 2루타를 보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엠디자인은 2점을 올려 2-0으로 앞섰다.
뉴욕은 2회 말 삼진 세 개로 물러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승환과 이윤범이 연달아 삼진을 당했고, 박병수도 낫아웃 삼진으로 공격을 마쳤다. 엠디자인은 3회 초 추가점을 보탰다. 박준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진우가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려 득점했고, 2사 후 선규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려 2타점을 올렸다. 엠디자인은 4-0으로 달아났다.
뉴욕도 3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박용석이 좌중간 2루타를 때린 데 이어 이지호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최동민의 우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조경영이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고, 강경주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 득점했다. 뉴욕은 두 점을 보태 4-2로 따라붙었다.
4회 초 엠디자인은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뉴욕은 4회 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든 뒤 점수 차를 더 좁혔다. 이윤범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박병수와 이지호가 볼넷을 골랐다. 박용석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지며 뉴욕은 한 점을 추가, 4-3까지 추격했다.
엠디자인은 5회 초 다시 한 걸음 앞섰다. 장지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준서가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고, 김진우의 2루수 땅볼 때 박준서가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박민서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엠디자인은 5-3으로 리드를 두 점으로 벌렸다.
뉴욕은 5회 말 다시 한 점을 돌려줬다. 강경주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했고, 이윤범이 3루수 방향 내야 안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박병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공격은 후속 두 타자의 삼진으로 더 이어지지 않았지만, 뉴욕은 5-4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6회 초 엠디자인은 선규근과 남한별이 볼넷을 골랐으나 세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한 점 차 승부에서 뉴욕에 마지막 공격 기회가 돌아왔다. 그러나 김민수가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최동민은 삼진, 조경영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뉴욕은 6회 말 득점하지 못했고, 엠디자인이 5-4로 경기를 마쳤다.
타격에서는 엠디자인 선규근이 이날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좌측 담장을 넘긴 홈런으로 3회 리드를 넓혔다. 윤산욱은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려 2회 선제 공격의 중심이 됐다. 뉴욕에서는 박용석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두 차례 추격에 힘을 보탰다. 강경주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엠디자인 박준서가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초반을 책임졌다. 김진우는 3이닝 2피안타 1실점에 삼진 7개를 보태 마지막까지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뉴욕 고현무는 6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5실점, 11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체에서 엠디자인은 6안타, 뉴욕은 5안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