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선취점 뒤 꾸준히 격차 확대…배상원 3타점 2루타·김재현 2점 홈런
GF크로노스가 김해야구단을 12-1로 꺾고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2026년 9월 6일 삼계리그 일요2부 김해야구장 경기에서 GF크로노스는 1회 초 먼저 앞선 뒤 꾸준히 점수를 보탰고, 김해야구단은 4회 말 한 점으로 응수했지만 막판 두 차례 공격에서 더 벌어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선공 GF크로노스는 1회 초 박병열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박병열은 도루 뒤 득점했고, 장화선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자 아웃으로 흐름이 끊겼다. 김용식이 몸에 맞는 공, 김건우가 땅볼 출루로 기회를 이어 갔으나 천인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GF크로노스가 이 이닝 1점을 올려 1-0으로 앞섰다.
김해야구단은 1회 말 정세준의 좌익수 안타와 김준표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곧바로 맞섰다. 하지만 두 안타가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회 초에는 배상원이 안타와 도루를 묶어 득점하며 GF크로노스가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김해야구단 공격에서 윤상태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렸지만 후속 타석에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초에도 GF크로노스가 점수를 추가했다. 장화선이 우익수 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고, 김건우도 우익수 방향 안타로 기회를 보탰다. 천인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면서 GF크로노스는 3-0으로 리드를 넓혔다. 김해야구단은 3회 말 손정배의 좌익수 안타와 두 차례 도루로 움직였지만 정세준과 김준표가 잇달아 아웃되며 추격점을 만들지 못했다.
4회 초 GF크로노스는 송문복의 볼넷과 박병열의 안타로 출루했으나 득점 없이 공격을 마쳤다. 김해야구단은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김현준이 볼넷으로 나간 뒤 윤상태가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윤상태의 안타에 김현준이 홈을 밟아 점수는 3-1이 됐다. 김해야구단이 격차를 두 점으로 줄였지만, 이후 공격에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승부의 흐름은 5회 초 GF크로노스의 네 점으로 다시 기울었다. 김건우가 중견수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천인수는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살아나 홈을 밟았다. 박시우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 기회를 이어 갔다. 이어 타석에 선 배상원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주자 세 명을 불러들였다. 송문복의 중견수 안타에도 타점이 더해지면서 GF크로노스는 이 공격을 4득점으로 마무리, 7-1로 앞섰다.
김해야구단은 5회 말 세 타자가 모두 아웃되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6회 초 GF크로노스는 다시 타선과 상대 수비 실책을 엮어 다섯 점을 냈다. 도진영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재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용식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 갔고, 김건우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천인수의 우익수 안타는 타점과 득점으로 연결됐다. 박시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배상원 타석에서는 삼진이 나왔지만, 이어진 송문복의 타석에서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득점했다. 박병열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도진영이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지만, GF크로노스는 이 이닝 5점을 더해 12-1로 달아났다.
마지막 공격은 6회 말 김해야구단에 돌아왔다. 김준표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김현준이 중견수 안타와 도루로 움직였지만, 김형일이 삼진, 윤상태가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공격을 마쳤다. 김해야구단은 이 이닝 득점하지 못했고 GF크로노스도 수비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최종 점수는 GF크로노스 12-1 김해야구단이다.
타선에서는 GF크로노스 배상원이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5회 초 흐름을 바꿨다. 김재현은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6회 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추가점의 중심에 섰다. 김해야구단 윤상태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으며, 김현준은 2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GF크로노스 정진원이 4이닝을 던져 5피안타 1실점으로 김해야구단 타선을 막았다. 이어 등판한 배상원은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2개를 보탰다. 김해야구단 선발 윤상태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7실점, 자책점 1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손정배가 0이닝 3실점, 정세준이 1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