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말 6점 내주고 8-6 역전 허용했지만, 5회 동점 뒤 6회 다시 앞서 끝까지 리드 지켜
파죽지세가 4점 차 열세를 동점으로 바꾼 뒤 다시 앞서며 정상챌린져스를 13-9로 꺾었다. 2026년 10월 10일 26시즌-토요리그 트리플A 용산3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파죽지세는 4회 말 6점을 내주고 리드를 빼앗겼지만, 5회 초 동점에 이어 6회 초 5점을 보태 승리를 가져갔다. 정상챌린져스는 한때 2점 차로 앞섰으나 막판 추격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그쳤다.
파죽지세는 1회 초부터 장타를 앞세웠다. 신문철이 좌익수 방향 안타 뒤 도루를 시도했고, 최대한은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상대 송구 실책과 도루를 발판으로 홈을 밟았다. 최요한의 우익수 방향 안타에 이어 서호선이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고, 김재경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인정 2루타까지 이어졌다. 파죽지세가 3-0으로 먼저 달아났다.
정상챌린져스는 1회 말 곧바로 한 점을 만회했다. 허성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김지오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파죽지세가 3-1로 앞선 가운데 2회 초에는 신문철의 볼넷과 도루, 최대한의 우익수 방향 안타가 연결됐다. 신문철이 홈을 밟아 파죽지세가 4-1로 리드를 넓혔다.
정상챌린져스는 2회 말 볼넷으로 만든 기회를 점수로 바꿨다. 배명권이 볼넷으로 나간 뒤 득점했고, 강상연은 좌익수 선상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4-2로 간격을 좁힌 정상챌린져스는 3회 말 박정남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파죽지세는 3회 초 다시 장타로 응수했다. 서호선이 볼넷 뒤 홈을 밟았고, 김재경은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규진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타점을 올렸다. 파죽지세는 6-2로 앞서며 리드를 4점으로 벌렸다. 4회 초 최대한의 좌익수 선상 2루타가 나왔지만 점수는 그대로였다.
경기 흐름은 4회 말 크게 뒤집혔다. 허성욱이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박정남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이 더해졌다. 이어 조성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려 4타점을 한꺼번에 올렸다. 정상챌린져스는 6-6 동점을 만든 데 이어 김지오의 땅볼 타구 때 상대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김선호의 우익수 방향 안타 뒤 배명권이 우중간 2루타를 때렸고, 이순행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득점했다. 강상연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정상챌린져스는 이 이닝에 6점을 뽑아 6-2 열세를 8-6 리드로 바꿨다. 4회까지 앞서던 파죽지세는 한 이닝에 주도권을 내줬지만, 곧바로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5회 초 김재경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 득점했고, 이세진도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홈을 밟았다. 파죽지세는 두 장타를 묶어 8-8 동점을 만들었다. 정상챌린져스는 5회 말 강상연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 등으로 다시 기회를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승부는 동점으로 6회에 들어갔다.
균형을 깬 쪽은 파죽지세였다. 6회 초 신문철이 좌익수 선상 2루타 뒤 득점했고, 최대한은 우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최요한의 1루수 땅볼로 타점이 나왔고 서호선도 득점했다. 김재경은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까지 보탰다.
이어 이세진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기록하고 홈을 밟았고, 전호준의 중견수 앞 2루타로 한 점이 더해졌다. 파죽지세는 6회 초 5점을 뽑아 13-8로 앞섰다. 8-8에서 리드를 잡은 뒤 한 이닝에 점수 차를 벌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정상챌린져스는 6회 말 조성식의 볼넷과 득점, 김지오의 볼넷, 김선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이어갔다. 배명권도 볼넷을 골라 타점을 올려 한 점을 보탰다. 그러나 이순행부터 이어진 세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13-9가 됐다. 파죽지세는 마지막 7회 초 공격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앞선 점수는 그대로 지켰다.
정상챌린져스는 7회 말 박정남과 조성식의 안타로 마지막 공격에서 출루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지오가 삼진, 김선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정상챌린져스는 마지막 이닝에 안타 두 개를 보탰지만 13-9를 뒤집지 못했고, 파죽지세는 6회 초 잡은 리드를 지켜 승리를 확정했다.
파죽지세의 김재경은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5회 동점 과정과 6회 초 재역전에 모두 힘을 보탰다. 이세진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장타와 적시타를 더했다. 정상챌린져스의 박정남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출루와 연결에 기여했고, 조성식은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4회 역전 만루포로 가장 큰 장면을 만들었다.
투구에서는 파죽지세 최대한이 2이닝을 던져 무실점, 탈삼진 4개로 정상챌린져스의 마지막 두 이닝을 막았다. 전민혁은 2이닝 2실점으로 선발 구간을 맡았다. 정상챌린져스 심갑태는 3이닝 6실점(자책 5점), 배명권은 4이닝 7실점(자책 6점)을 기록했다. 양 팀 모두 긴 득점 이닝을 주고받은 경기에서, 파죽지세는 동점 뒤의 6회 초 다섯 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4 | 20 | 10 | 10 | - | 0.500 | 139 | 139 | 6승 0무 4패 | |
| 6 | 19 | 3 | 15 | 1 | 0.167 | 120 | 188 | 2승 1무 7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