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이 2회 초 선취점으로 앞섰지만, 강형규 4타점·이현우 3안타 앞세운 훈613이 대량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포시즌이 먼저 한 점을 얻었지만 훈613은 3회 말 한 이닝에 9점을 몰아치며 1-9로 경기를 뒤집었고, 추가점까지 보태 11-1 승리를 거뒀다. 2026년 10월 11일 2026일요리그 일요2부 2라운드, 용천 2구장에서 선공 포시즌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후공 훈613은 집중타로 흐름을 바꿨다.
포시즌의 1회 초 공격은 강윤성의 삼진 세 개로 끝났다. 전민주와 이성훈, 김대희가 차례로 삼진을 당해 훈613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훈613은 1회 말 이부건이 볼넷, 이현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지만 강윤성이 병살타를 쳤고 강형규의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이 마무리됐다.
0-0 균형은 2회 초 포시즌이 깼다. 이현택의 유격수 땅볼 뒤 박선주가 우익수 앞쪽 2루타로 기회를 열었고, 김용연의 좌익수 방향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장대운도 좌익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박병훈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포시즌이 1-0으로 앞섰다.
훈613은 2회 말 곧바로 만회 기회를 만들었다. 이재훈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쳤으나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홍정수는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민욱이 우익수 방향 안타를 보탰지만 윤선호와 김광명이 뜬공으로 물러나 훈613은 한 점 차 열세를 그대로 안았다.
포시즌은 3회 초 전민주와 이성훈의 외야 플라이, 김대희의 유격수 땅볼로 삼자 범퇴했다. 이어진 훈613의 공격이 승부를 바꿨다. 이부건과 이현우가 연속 안타를 쳤고, 손용호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해 타선에 불을 붙였다. 세 타자가 차례로 득점하며 훈613이 3-1로 앞서기 시작했다.
강형규의 좌중간 2루타는 첫 번째 큰 고비를 넘기는 장타였다. 이 타구로 주자 세 명이 홈을 밟았고 강형규도 득점해 훈613은 7-1로 앞섰다. 이재훈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을 보태며 득점 행진이 이어졌고, 홍정수의 좌익수 방향 안타 뒤 이민욱이 우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더했다.
윤선호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훈613은 한 점을 더 보탰다. 김광명은 투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타점을 올렸고, 이부건의 삼진 뒤 이현우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쳐 또 한 명을 불러들였다. 손용호가 좌익수 방향 안타로 공격을 이어갔고 강형규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 공격은 이재훈의 삼진으로 끝났고, 훈613은 3회 말에 9점을 뽑아 1-9로 역전했다.
포시즌은 4회 초에도 추격점을 얻지 못했다. 이현택은 낫아웃 삼진으로 출루했지만 박선주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고 민성운의 2루수 방향 내야안타 뒤 김용연의 3루수 땅볼로 공격이 끝났다. 한 점 차로 앞서던 훈613은 3회 말의 대량 득점으로 만든 리드를 지킨 채 4회 말 공격에 나섰다.
이민욱이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날린 뒤 이수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광명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나갔지만 주자 아웃으로 이어졌다. 박알찬이 2루수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고, 이현우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가 한 점을 더 보탰다. 손용호의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이 끝났으며 훈613은 4회 말 2득점, 1-11로 리드를 넓혔다.
마지막 실제 공격은 5회 초 포시즌의 차례였다. 장대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병훈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쳤으나 런다운으로 아웃됐고, 전민주도 삼진을 당했다. 포시즌은 득점하지 못했고 훈613은 수비에서 실점 없이 이 공격을 끝냈다. 5회 말 공격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최종 점수는 포시즌 1-11 훈613이었다.
포시즌에서는 박선주가 이날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2회 초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다. 김용연은 이날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포시즌의 유일한 득점에 타점을 보탰다. 훈613의 이현우는 이날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3회 말과 4회 말 공격을 이끌었다. 강형규는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특히 3회 말 좌중간 2루타로 큰 흐름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훈613의 강윤성이 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 탈삼진 3개로 포시즌의 초반 공격을 막았다. 손용호는 1이닝을 던져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었다. 포시즌의 박병훈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10피안타 8실점(7자책)을 기록했고, 이현택은 1과 3분의 1이닝에서 5피안타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