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훈 3타점 4득점·임유준 중앙 담장 홈런…첼린저스는 3회 세 점 추격
Dudes가 1회 초에만 14점을 몰아친 기세를 끝까지 지켜 첼린저스를 19-3으로 꺾었다. 2026년 10월 10일 후기리그 토요리그 고촌 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Dudes는 초반부터 크게 앞섰고, 첼린저스는 3회 말 세 점을 만회했지만 간격을 더 좁히지는 못했다.
선공 Dudes는 첫 공격부터 타순이 길게 이어졌다. 김태진이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득점한 뒤, 최진혁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두 차례 도루를 보태며 홈을 밟았다. 남궁혁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두 번의 도루와 득점으로 공격에 가세했고, 김태진은 우익수 선상 3루타로 다시 장타를 보탰다.
김주훈은 볼넷과 중견수 방향 2루타를 엮어 두 차례 득점했고, 최재석은 낫아웃 출루 뒤 도루와 득점을 올렸다. 이어 중견수 앞 2루타까지 때려 공격의 흐름을 이어갔다. 임유준은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 뒤 득점했고, 유격수 실책으로 다시 출루한 장면에서도 홈을 밟았다.
이광희는 볼넷과 도루에 이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보태 득점했고, 정광수도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Dudes는 1회 초 안타 7개와 볼넷 6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얻었고 도루 9개로 첼린저스 수비를 흔들었다. 삼진 4개도 나왔지만 공격의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이 공격이 끝났을 때 Dudes가 14-0으로 앞섰다.
첼린저스는 1회 말 삼자 범퇴로 첫 공격을 마쳤다. Dudes 선발 황현태가 안창용을 삼진으로 잡는 등 실점 없이 막아 초반 큰 점수 차를 유지했다. 2회 초 Dudes는 다시 점수를 더했다. 최진혁의 볼넷 뒤 김주훈의 유격수 땅볼 때 득점이 나왔고, 최재석은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았다.
임유준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가점을 이끌었다. 남궁솔도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장타 행렬을 이었지만, 이후 공격은 더 이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Dudes는 2회 초 세 점을 보태 17-0으로 달아났다.
첼린저스는 2회 말 박주원이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Dudes는 점수를 내주지 않고 이닝을 정리했고, 3회 초 다시 공격에 나서 추가점을 만들었다. 최진혁이 우측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김주훈의 우측 담장 방향 2루타가 뒤를 받쳐 득점과 타점을 보탰다.
최재석도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세 개의 장타가 이어진 Dudes는 3회 초 두 점을 더해 19-0으로 앞섰다. 앞선 두 이닝에 비해 득점 폭은 작았지만, 점수 차는 한층 벌어졌다.
첼린저스는 3회 말 반격했다. 이윤재가 좌중간 깊숙한 타구로 홈런을 날려 득점과 타점을 올렸고, 안창용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오승영도 좌익수 선상 2루타를 때리고 홈을 밟아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박주원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주자들을 불러들이며 타점 2개를 올렸다. 첼린저스는 안타 4개를 집중해 3점을 만회했고 점수는 19-3이 됐다. 큰 격차를 단번에 뒤집지는 못했지만, 장타와 내야안타를 묶어 경기 중 가장 뚜렷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Dudes는 4회 초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남궁솔이 좌익수 방향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없었고, 공격은 19-3에서 멈췄다. 첼린저스는 4회 말 김은철과 김우정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김은철은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이어진 공격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성혁의 삼진과 박준영의 3루수 땅볼로 마지막 공격이 끝나면서 Dudes의 19-3 승리가 확정됐다.
타선에서는 Dudes의 김주훈이 이날 4타석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진은 5타석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장타와 타점을 보탰다. 첼린저스의 박주원은 2타수 1안타 2타점, 이윤재는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Dudes의 황현태가 4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탈삼진 4개와 실점 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첼린저스 김제일은 3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피안타 7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하며 5실점했다. 이닝 초반 대량 득점으로 만든 격차 속에서도 Dudes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