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크 5회 초 4득점으로 6-5 재역전했지만 에이스가 5회 말 다시 뒤집어 승리
다이크가 5회 초 4득점으로 3점 차 열세를 6-5 리드로 바꿨지만, 에이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보태 다시 앞섰다. 에이스는 2026년 4월 5일 포항생체구장에서 열린 포항리그 3부B 경기에서 다이크를 7-6으로 꺾었다. 한 차례씩 역전한 두 팀의 승부는 에이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갈렸다.
선공 다이크는 1회 초부터 앞서 나갔다. 1번 황보영남이 상대 투수 안상렬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방향의 그라운드 홈런을 때려 득점과 타점을 함께 올렸다. 서영진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오준석은 볼넷 뒤 주자 아웃이 됐으며, 허성욱의 타석에서는 2루수 수비 방해가 나왔다. 다이크가 1-0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에이스는 1회 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소웅섭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최종영이 우중간 2루타를 때린 뒤 득점을 기록했다. 손진천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배원수와 고동현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에이스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는 양 팀 모두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다이크는 안상렬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 하나를 얻었지만 삼진 3개가 이어졌고, 에이스도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도루 시도에서 주자가 아웃된 뒤 삼진 2개로 공격을 마쳤다. 경기는 1-1로 유지됐다.
다이크는 3회 초 다시 앞섰다. 황보영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오준석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허성욱은 고의 볼넷을 골라냈고 이희제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지만, 이수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공격이 끝났다. 다이크가 2-1로 리드를 되찾았다.
에이스의 반격은 3회 말 크게 이어졌다. 소웅섭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조원빈은 우측 담장 방향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배원수는 좌익수 방향 안타 뒤 득점했고, 윤대근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홈을 밟았다. 심규현과 김봉관도 볼넷을 골라냈지만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공격이 끝났다. 에이스가 한 이닝에 4점을 올려 5-2로 역전했다.
4회는 다시 소득 없이 지나갔다. 다이크는 김무랑을 상대로 삼진을 당한 뒤 이재훈이 중견수 방향 안타를 때렸지만 추가 진루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에이스는 소웅섭의 볼넷이 나왔으나 주자 아웃이 됐다. 최종영의 2루수 직선타와 조원빈의 낫아웃 삼진도 이어지며 점수는 에이스 5-2로 남았다.
다이크는 5회 초 공격에서 경기의 흐름을 다시 뒤집었다. 서영진의 볼넷과 허성욱의 고의 볼넷으로 기회가 이어졌고, 허성욱이 득점했다. 이희제는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강태빈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김진배도 볼넷 뒤 득점해 다이크가 6-5로 앞섰다.
이 공격에서는 출루 방식도 다양했다. 김무랑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고, 이재훈은 상대 중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다이크는 5회 초 안타 1개와 볼넷 3개, 상대 수비 실책에 따른 출루 2회를 묶어 4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타자 황보영남이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격은 종료됐고, 다이크가 6-5로 역전한 채 에이스의 마지막 공격을 맞았다.
에이스는 5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승부를 바꿨다. 배원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고동현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윤대근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심규현은 볼넷을 골라냈고 박건우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성열이 삼진을 당한 뒤 소웅섭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공격이 끝났지만, 에이스는 2점을 올려 7-6으로 재역전했다.
이 마지막 공격에서 에이스는 안타 없이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공 3개로 득점을 만들었다. 다이크는 이재엽이 3분의 1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 2개와 2실점을 기록했고, 서영진이 이어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더 이상의 공격 기회는 없었다. 에이스가 7-6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격에서는 다이크의 황보영남이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1회 초 그라운드 홈런으로 출발을 열었다. 다이크의 오준석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으며, 3회 초 내야안타로 득점권 공격을 이끌었다. 에이스의 윤대근은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3회 말 내야안타와 5회 말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득점에 관여했다. 조원빈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3회 말 2루타가 역전의 발판이 됐다.
투구에서는 에이스 안상렬이 5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허용 5개, 몸에 맞는 공 허용 3개, 탈삼진 6개, 6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다이크 이희제는 3이닝 동안 피안타 4개와 볼넷 허용 7개, 탈삼진 4개, 5실점을 기록했다. 다이크 강태빈은 1이닝 무실점, 서영진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에이스가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보태 승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