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초 8-7로 뒤집은 국무총리실, 마지막 공격에서 다시 리드 내줘
지식재산처가 두 차례 뒤집힌 승부의 마지막 장면을 가져갔다. 2026년 6월 13일 디비전리그 디비전6 G, 부강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지식재산처는 국무총리실에 11-10으로 승리했다. 국무총리실이 4회 초 5점 차 열세를 1점 차 리드로 바꿨지만, 지식재산처가 5회 말 3점을 뽑아 다시 앞섰다.
1회 초 국무총리실은 최용호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최중구의 유격수 방향 내야 안타로 출발했지만 점수로 잇지는 못했다. 지식재산처는 첫 공격에서 곧바로 흐름을 잡았다. 김형종과 장봉호가 안타를 때렸고, 강석주가 좌중간 2루타를 보탰다. 신요한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방향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2타점을 올렸다.
1회 말 지식재산처의 공격이 끝났을 때 점수는 4-0, 지식재산처의 리드였다. 강석주는 2루타에 이어 득점했고, 장봉호도 안타와 도루 뒤 홈을 밟았다. 초반 두 팀의 차이는 국무총리실의 안타가 이어지고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은 반면, 지식재산처는 장타를 점수로 바꾼 데서 벌어졌다.
2회 초 국무총리실은 전성익의 3루수 방향 내야 안타와 도루, 고창보의 볼넷과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지식재산처는 2회 말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김명섭이 득점했고, 김형종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타점으로 이어졌다. 김영훈도 볼넷과 도루 뒤 득점해 지식재산처가 6-0으로 앞섰다.
국무총리실의 반격은 3회 초 시작됐다. 정하람이 좌익수 방향 안타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최용호도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했다. 전성익은 중견수 방향 안타와 타점, 도루를 더했다. 국무총리실이 2점을 올리며 점수는 2-6으로 좁혀졌다.
지식재산처는 3회 말 신요한의 우익수 방향 안타 뒤 득점으로 한 점을 보탰다. 강석주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2루에서 3루로 가다 주자 아웃됐고, 김영훈은 3루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했다. 이 공격의 종료 점수는 국무총리실 2점, 지식재산처 7점이었다.
승부의 첫 번째 큰 전환점은 4회 초였다. 국무총리실은 김두섭의 우익수 선상 2루타와 타점·득점으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정하람은 낫아웃 출루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최용호는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홈까지 들어왔다. 최중구는 좌중간 3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모두 보탰다.
공격은 장타 뒤의 연결로 계속됐다. 송윤영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전성익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 뒤 득점했다. 김민규는 중견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오광욱은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를, 윤봉휘는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득점을 더했다. 국무총리실은 4회 초 6점을 올려 8-7로 역전했다.
지식재산처는 4회 말 주자 이동과 출루를 앞세워 다시 균형을 맞췄다. 김명섭은 몸에 맞는 공 뒤 3루 도루를 기록했고, 김형종도 몸에 맞는 공과 연속 도루로 홈을 밟았다. 한석환은 중견수 방향 안타 뒤 도루와 2루에서 3루 도루를 거쳐 타점을 올렸다. 지식재산처가 1점을 보태며 8-8 동점이 됐다.
5회 초 국무총리실은 다시 앞섰다. 정하람이 좌익수 선상 2루타 뒤 득점했고, 최중구는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송윤영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김민규는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로 공격을 이어갔다. 국무총리실이 2점을 추가해 10-8로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실제 공격은 5회 말 지식재산처의 차례였다. 김명섭이 우익수 방향 안타 뒤 득점했고, 김형종은 1루수 방향 내야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2루에서 3루 도루도 더했다. 장봉호는 몸에 맞는 공 뒤 도루했고, 김승범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다. 지식재산처가 3점을 올려 국무총리실에 3실점을 안겼고, 최종 점수는 지식재산처 11-10 국무총리실이었다.
타격에서는 국무총리실의 최용호가 이날 4타석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최중구는 4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식재산처의 김형종은 4타석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3도루를 올렸고, 신요한은 3타석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초반과 중반 득점에 기여했다.
투구에서는 국무총리실 주홍림이 3이닝 동안 피안타 6개, 실점 8점을 기록했고, 송윤영은 1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실점 3점을 남겼다. 지식재산처 김정태는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13개와 실점 8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역전을 지켜봤고, 김승범은 1과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국무총리실의 5회 초 공격을 상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