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초 3점 선취 후 11-7 승리…드림, 5회 1점 차까지 좁혔지만 막판 고비 넘지 못해
동성고야구단이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드림의 추격을 11-7로 눌렀다. 2026년 5월 31일 경남고야구장에서 열린 K-NFT배 O2리그 일요 B클래스(4부) 경기에서 동성고야구단은 1회 초 3점을 먼저 뽑았고, 드림은 4회와 5회에 간격을 좁혔지만 마지막까지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동성고야구단은 1회 초부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1번 이오형이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두 차례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김일호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타점과 득점으로 이어졌다. 박재형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득점했고, 이동일도 포수 방면 내야안타로 타점을 보탰다. 이 공격을 마친 점수는 동성고야구단 3-0 드림이었다.
드림은 1회 말 곧바로 점수 차를 줄였다. 전재현이 중견수 방향 안타 뒤 도루를 시도했으나 주자 아웃됐고, 이상진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수효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수비의 포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고, 최정환과 이재우의 안타가 이어졌다. 드림은 1점을 만회해 3-1로 따라붙었다.
2회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동성고야구단은 김창용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송석호의 상대 수비 송구 실책 출루가 있었지만 이오형의 유격수 방면 직선타 병살로 공격을 끝냈다. 드림 역시 박욱진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2루 도루 시도 중 아웃되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동성고야구단은 3회 초 다시 간격을 벌렸다. 박재형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이동일은 중견수 방향 2루타로 타점과 득점을 한 번에 올렸다. 이어 이태혁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동성고야구단은 이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해 5-1로 앞섰다.
드림은 3회 말 이상진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동성고야구단은 박재형이 전재현과 최진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수효의 투수 직선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에도 김창용의 좌익수 방향 안타가 나왔지만 동성고야구단은 병살과 땅볼 아웃으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드림의 반격은 4회 말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이재우가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 뒤 득점했고, 강현도 3루수 방향 내야안타와 도루를 거쳐 홈을 밟았다. 박욱진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에는 타점이 따랐고, 안명수도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기록했다. 드림은 2점을 보태 5-3까지 따라갔다.
5회 초 동성고야구단은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박재형이 최진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긴 홈런을 때려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렸다. 이동일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도루했지만 후속 타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는 동성고야구단 6-3 드림이 됐다.
드림은 5회 말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상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이수효도 좌익수 방향 안타와 도루 뒤 홈을 밟았다. 최정환의 유격수 야수 선택과 이재우의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가 각각 타점으로 이어졌다. 드림은 2점을 추가해 6-5로 간격을 좁혔다.
승부를 가른 공격은 6회 초였다. 동성고야구단은 이진영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시작으로 김창용의 우익수 방향 안타, 이채운의 좌익수 방향 안타를 연결했다. 두 선수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박재형도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과 득점을 보탰다. 이동일은 1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며 공격의 맥을 이었다.
이어 구주회가 우중간 3루타를 때려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동성고야구단은 6회 초에만 5점을 뽑아 11-5로 달아났다. 앞선 이닝까지 한 점 차였던 경기는 이 장타를 계기로 다시 여섯 점 차로 벌어졌다. 드림은 6회 말에도 끝까지 공격을 이어갔다.
드림은 마지막 실제 공격에서 전재현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도루, 이상진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를 만들었다. 이수효는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강현의 좌익수 방향 안타에는 타점과 도루가 함께 나왔다. 드림은 2점을 더했지만 박욱진의 3루수 땅볼 아웃으로 공격을 마쳤고, 최종 점수는 동성고야구단 11-7 드림으로 확정됐다.
동성고야구단에서는 박재형이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이동일은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드림의 이재우는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강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도루로 추격 과정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동성고야구단 강상명이 2이닝 동안 피안타 3개, 탈삼진 1개와 1실점 0자책점을 기록했다. 박재형은 4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10개, 탈삼진 5개, 6실점 3자책점을 남겼다. 드림 최진호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14개, 탈삼진 4개, 10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고, 이재우는 3분의 1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동성고야구단의 다음 경기는 10월 25일 오후 1시 20분 같은 경남고야구장에서 청춘을 상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