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실버야구단 1회 초 8득점 선취에도 몽야구단 마지막 공격서 5득점…김세현 2안타 3타점
담양실버야구단이 1회 초 8점을 먼저 쌓았지만 몽야구단이 마지막 공격에서 5점을 몰아쳐 10-10 무승부를 만들었다. 2026토요리그 토요3부 1라운드에서 4월 25일 백진 1구장에서 열린 경기다. 담양실버야구단은 크게 앞서고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고, 몽야구단은 5점 차 열세를 끝내 동점으로 바꿨다.
담양실버야구단은 1회 초부터 출루를 이어 갔다. 이한신이 좌익수 방향 안타로 물꼬를 텄고, 김정표는 볼넷을 골라냈다. 신웅의 좌익수 방향 안타로 한 점이 더해졌고, 장봉현과 서현철, 양대호가 차례로 볼넷을 얻어 공격의 폭을 넓혔다.
박재석의 볼넷과 김병희의 볼넷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한신이 다시 볼넷을 골라냈고, 신웅 타석에서는 상대 우익수 실책으로 출루가 나왔다. 담양실버야구단은 2안타와 7볼넷, 상대 수비 실책에 따른 출루 1회를 묶어 8점을 올렸고 1회 초가 끝났을 때 8-0으로 앞섰다.
몽야구단은 1회 말 곧바로 점수 차를 줄였다. 채명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했고 윤효선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뒤를 이었다. 송상화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하며 타점을 올렸고, 김칠성이 좌중간 깊숙한 방향 홈런으로 2타점을 보탰다.
이산하의 좌중간 안타까지 이어진 몽야구단의 첫 공격은 4득점으로 마무리됐다. 담양실버야구단은 8-4로 여전히 앞섰지만, 몽야구단은 한 이닝에 3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묶어 초반 격차를 절반으로 줄였다.
2회에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담양실버야구단은 김칠성의 투구에 삼진과 플라이 아웃이 이어졌고, 몽야구단도 출루 뒤 후속 타격을 잇지 못했다. 3회 초 담양실버야구단은 박재석의 볼넷과 이한신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추가해 9-4로 리드를 넓혔다.
몽야구단은 3회 말 김세현의 좌익수 방향 안타와 송상화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4회에는 담양실버야구단의 서현철과 양대호가 각각 유격수 방향, 3루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고도 득점은 없었다. 몽야구단 역시 김승규의 중견수 방향 안타가 나왔지만 도루 시도가 아웃으로 끝나며 추격을 이어 가지 못했다.
5회 초 담양실버야구단의 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난 뒤, 몽야구단은 5회 말 한 점을 보탰다. 김세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송상화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산하의 출루에는 담양실버야구단 3루수 실책이 따랐다. 점수는 9-5가 됐다.
담양실버야구단은 6회 초 다시 달아났다. 신웅이 볼넷을 골라 득점했고, 장봉현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서현철의 볼넷과 양대호의 유격수 땅볼 출루, 김희수의 볼넷이 이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담양실버야구단은 10-5로 5점 앞선 채 마지막 수비에 들어갔다.
몽야구단의 6회 말 공격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김현철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채명석은 몸에 맞는 공 뒤 홈을 밟았다. 윤효선도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하면서 점수는 10-8까지 좁혀졌다. 이어 김세현이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를 때려 3타점을 올리고 득점했다.
송상화는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보태며 동점 주자를 불러들였다. 김칠성도 우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고,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그러나 이산하 타석까지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몽야구단은 5점을 완성했고, 6회 말 종료 점수는 담양실버야구단 10점, 몽야구단 10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실제 공격이 동점으로 끝나면서 경기도 무승부로 닫혔다.
담양실버야구단에서는 3번 신웅이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번 이한신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몽야구단의 4번 김세현은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1회 말과 6회 말 공격을 이끌었고, 6번 김칠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투구에서는 담양실버야구단 김병희가 2이닝 동안 피안타 3개와 실점 4점을 기록했고, 최진호는 4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5개와 실점 6점을 남겼다. 몽야구단 송상화는 3분의 1이닝에 실점 7점, 김칠성은 5와 3분의 2이닝에 피안타 3개와 실점 3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