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만루홈런 포함 2회 초 빅이닝…신두병 3⅔이닝 1실점으로 추격 차단
신천유니온스가 한 차례 리드를 내줬지만 2회 초 한 이닝 7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커튼콜야구단의 추격을 막아냈다. 신천유니온스는 2026년 10월 31일 에코주말리그 에코토요(해로) 경기에서 커튼콜야구단을 16-4로 꺾었다. 에코피아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초반 두 팀의 리드가 빠르게 바뀐 뒤 신천유니온스의 공격력이 크게 벌어진 경기였다.
신천유니온스는 1회 초부터 2점을 올리며 앞섰다. 선두 신진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송구 실책을 거쳐 득점했고, 신두병도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홈을 밟았다. 김다운의 중견수 방향 안타와 안인철의 상대 3루수 실책 출루가 이어졌고, 박규호가 중견수 방향 안타로 1타점을 보탰다. 공격은 김경준의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끝났고, 신천유니온스가 2-0으로 앞섰다.
커튼콜야구단은 1회 말 곧바로 반격했다. 김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도루와 폭투를 거쳐 득점했고, 김기남도 볼넷과 도루를 묶어 홈을 밟았다. 이어 3번 조성훈이 좌익수 앞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2타점을 기록하고 직접 득점했다. 커튼콜야구단은 2-0의 열세를 3-2 리드로 바꿨다.
커튼콜야구단의 공격은 출루를 이어 갔다. 강상규가 볼넷을 골라냈고 최치문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으며, 강승한의 볼넷 때 타점이 추가됐다. 신천유니온스는 김은호와 김기남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김명호의 유격수 플라이 아웃과 배태광의 투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마쳤다.
신천유니온스는 2회 초 다시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분위기를 바꿨다. 이영승과 민성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신진섭의 중견수 방향 안타 때 한 점이 들어왔다. 유승규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과 신두병의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두 아웃이 쌓였지만,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김다운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득점을 기록했고, 안인철은 좌익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안인철도 도루와 함께 홈을 밟았고, 박규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뒤 득점했다. 이어 김경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 주자 네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2회 초 공격이 끝났을 때 신천유니온스는 9-3으로 역전해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커튼콜야구단은 2회 말 한 점을 보태며 점수 차를 줄였다. 김은호가 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폭투를 거쳐 득점했다. 하지만 김기남의 3루수 땅볼 아웃, 조성훈의 2루수 플라이 아웃, 이건섭의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이 이어지면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커튼콜야구단은 9-4로 따라갔지만 여전히 5점 뒤졌다.
신천유니온스는 3회 초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유승규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때린 뒤 도루하고 득점했고, 신두병은 중견수 담장 방향 3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신천유니온스의 리드는 10-4로 넓어졌다. 커튼콜야구단은 3회 말 강상규의 중견수 방향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고, 최치문과 강승한이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는 유지됐다.
4회 초 신천유니온스는 마지막 대량 득점으로 경기를 더 멀리 밀어냈다. 안인철과 박규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각각 득점했고, 김경준은 좌측 담장 방향 2루타로 1타점을 올리고 홈까지 들어왔다. 이영승도 볼넷 뒤 득점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이어 민성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타점을 기록했고, 유승규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한 뒤 타점과 도루, 득점을 모두 남겼다. 신진섭은 폭투를 동반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다운은 우익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4회 초 공격 종료 점수는 신천유니온스 16점, 커튼콜야구단 4점이었다.
커튼콜야구단은 마지막 실제 공격인 4회 말 더는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김명호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배태광이 상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주자 아웃이 이어졌고, 김은호도 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신천유니온스는 이 공격에서 실점하지 않았고, 최종 점수 16-4로 경기를 마쳤다.
신천유니온스의 타선에서는 김경준이 이날 3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번 타자로 나선 김경준은 2회 초 좌측 담장을 넘긴 홈런으로 한 이닝의 흐름을 크게 바꿨다. 김다운은 이날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4회 초 우익수 방향 안타로 2타점을 더했다. 커튼콜야구단에서는 조성훈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1회 말 역전을 이끌었고, 강승한은 1타수 무안타였지만 1타점을 기록했다.
투구에서는 신천유니온스의 신두병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볼넷 허용 1개, 몸에 맞는 공 허용 1개, 탈삼진 3개, 1실점으로 커튼콜야구단의 추가 추격을 제한했다. 유승규는 3분의 1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2개로 3실점을 기록했다. 커튼콜야구단 박정수는 3이닝 동안 피안타 8개, 볼넷 허용 6개, 몸에 맞는 공 허용 3개, 14실점을 기록했고, 강승한은 1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 순위 | 팀명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득점 | 실점 | 최근 |
|---|---|---|---|---|---|---|---|---|---|
| 12 | 9 | 3 | - | 0.750 | 134 | 73 | 7승 0무 3패 | ||
| 6 | 13 | 8 | 5 | - | 0.615 | 124 | 88 | 6승 0무 4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