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4부 2라운드서 초반 대량 득점으로 주도권…담빛 판다즈는 3회 말 3점으로 반격
어썸이 1회 초에만 15점을 쏟아내며 앞서 나간 뒤 담빛 판다즈의 추격을 4점으로 묶었다. 어썸은 2026년 9월 19일 백진 1구장에서 열린 2026토요리그 토요4부 2라운드에서 담빛 판다즈를 21-4로 꺾었다. 한 이닝의 폭발력과 중반 이후의 반격이 한 경기 안에 함께 담겼다.
어썸의 첫 공격은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상대 실책으로 주자를 모으고 장타로 흐름을 키웠다. 국성근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김용준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가 타점을 올렸다. 이어 김형호가 우중간 2루타를 때려 득점했고, 박인천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다.
송정운의 우중간 2루타는 2타점을 보태며 초반 공격의 무게를 더했다. 조영현의 투수 땅볼 때도 타점이 나왔고, 강호은은 1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열과 염호열이 볼넷을 골라 득점을 보탠 뒤 국성근의 두 번째 볼넷과 김용준의 땅볼에서도 타점이 이어졌다.
공격은 한 차례 더 이어졌다. 김형호가 상대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인천과 송정운도 볼넷을 골랐다. 조영현과 강호은의 볼넷, 김열과 염호열의 밀어내기 타점이 더해진 뒤 국성근이 우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김용준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김형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긴 공격이 끝났다. 어썸은 1회 초 15점을 올려 15-0으로 앞섰다.
담빛 판다즈는 1회 말 김열에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당하며 득점하지 못했다. 어썸은 2회 초에도 멈추지 않았다. 박인천이 중견수 방향 안타로 출루해 득점했고, 송정운은 좌익수 실책으로 나가 홈을 밟았다. 조영현과 김열의 안타 뒤 염호열이 볼넷으로 타점을 더해 어썸은 17-0으로 달아났다.
담빛 판다즈는 2회 말 반격의 첫 점수를 냈다. 차주엽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지민규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때렸고, 서재영의 유격수 땅볼 때 차주엽이 득점했다. 담빛 판다즈는 한 점을 얻어 17-1로 따라붙었다. 임정민과 조성욱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어썸의 리드는 여전히 컸다.
3회 초 어썸은 김용준의 유격수 땅볼과 김형호·신희중의 삼진으로 점수를 보태지 못했다. 담빛 판다즈는 이어진 공격에서 출루와 적시타를 묶어 다시 추격했다. 박준영이 볼넷으로 나간 뒤 김도환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올렸고, 대지민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득점했다.
임정민이 중견수 앞 2루타로 타점을 보탰고, 차주엽도 3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담빛 판다즈는 3회 말 3점을 얻어 17-4까지 좁혔다. 임정민은 이날 유일한 안타를 장타로 연결해 타점을 기록했고, 앞선 출루와 김도환의 적시타가 추격의 발판이 됐다.
어썸은 4회 초 안타 없이 한 점을 더했다. 조영현이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했고, 강호은은 유격수 실책으로 나갔다. 김열의 투수 땅볼 때 타점이 추가되면서 점수는 18-4가 됐다. 담빛 판다즈는 4회 말 낫아웃과 상대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어썸 투수 김열이 임정민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초 어썸은 다시 석 점을 보탰다. 국성근이 볼넷, 김용준이 낫아웃으로 출루한 뒤 김형호가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 타점과 득점을 기록했다. 신희중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조영현의 3루수 방향 내야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됐다. 강호은도 볼넷을 골랐고, 어썸은 2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담빛 판다즈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차주엽이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지민규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려 기회를 만들었다. 김병주가 삼진, 조형일이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담빛 판다즈는 5회 말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어썸이 21-4 승리를 확정했다.
어썸 타선에서는 6번 조영현이 이날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연결했다. 1번 국성근은 2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첫 이닝 공격을 이끌었다. 담빛 판다즈의 6번 지민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2번 김도환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3회 말 추격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어썸의 김열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사구 9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담빛 판다즈의 김동현은 3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7피안타와 5볼넷을 허용하고 11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민규는 3분의 1이닝 6실점, 조형일은 0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허원진은 1이닝 3실점 무자책으로 투구를 마쳤다.